내 나이가 어때서? by 황안나

내 나이가 어때서? by 황안나

책을 읽으면서 이분에게는 어떤 맛이 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아마도 씁쓸하지만 깊이가 있어서 뭔가 내 안의 어떤 것을 쓸어내려가고 마음이 안정되는 그런 맛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분의 인생이 책에 적혀진 것은 일부이겠지만 생각만해도 아득했는데요.

그런 삶을 살아오신게 도무지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시기를 겪어오셨기 때문에 그런 맛을 내게 하는 것 같고, 남은 여생은 정말로 꿀맛같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어려운 삶을 반드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순탄하게만 사는 것도 너무 밍밍한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에 맛을 더하기 위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60대 중반의 나이에 여자 홀로 국토종주를 떠난다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닐 것입니다.

제가 만약 그 상황이라면 과연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하지만 이 과정을 당당히 선택을 하시고, 또 마무리를 지으시면서 예전 힘들었던 삶을 완전히 정리를 하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눈물없이는 읽을 수 없는 부분들도 있었는데요. 어렵게 사시는 분들 중에는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잘 안 된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분들을 보면 마음 속으로 조용히 끈기와 용기의 응원을 해야하겠습니다.

저는 따끈하면서 그리고 약간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내는 인생을 살아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

 

즐겁고

재미나게~~^^

Peace~~

 

#소통 #제프리 #소통하는제프리 #시석 #성장 #발전 #국토 #종주 #대장정 #삶 #맛 #인생 #노력 #책 #도서 #독서 #깊이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